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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박지연 "이준영과 케미 만점…즐겁게 촬영중"

등록 2021.04.21 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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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미테이션' 박지연. (사진 = KBS 제공) 2021.04.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미테이션' 박지연.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그룹 티아라 '박지연'이 정지소, 이준영 등과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다음달 7일 방송되는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에 출연하는 박지연은 21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동료 출연자들과의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이미테이션'은 꿈과 열정을 지닌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박지연은 극중 아이돌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톱 여자 솔로 '라리마'로 분한다. 타고난 끼와 매력으로 K팝을 평정한 워너비 섹시 아이콘으로 도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캐릭터다.

박지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라리마는 누구나 인정할 실력과 외모 그리고 반전 걸크러시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외출할 때 가방조차 들고 다니지 않을 만큼 편한 차림으로 다니지만, 대중 앞에 설 때는 최선을 다해 임하려고 한다. 라리마를 연기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저 자신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박지연은 라리마를 연기하면서 무대에서의 연기가 많아 퍼포먼스를 위한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했다.

그는 "안무팀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연습했다.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부분이 많아 긴장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돼 행복하게 촬영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연은 '마하'를 맡은 정지소와 '권력'역의 이준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준영씨와의 케미 점수를 매긴다면 당연히 만점을 주고 싶다. 이준영씨도 연기활동 이전에 아이돌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혔다.

또 "정지소씨는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 이에 극 중에서는 서로 대립하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로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혀 관심을 높였다.

박지연은 "촬영 현장에서 제가 막내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저에게 인사를 건네는 후배들이 많아져 감회가 새로웠다"며 후배 아이돌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후배들과 친해지려고 촬영 틈틈이 활동 영상도 찾아보곤 했는데 다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즐기면서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이미테이션'은 카카오페이지 원작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 드라마다. 원작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누적 조회수 4억6000만뷰를 돌파했다.

끝으로 박지연은 "'이미테이션'은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싱크로율과 실제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무대 연출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드라마다. 원작 팬분들까지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했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의 한현희 감독이 연출을, 김민정·최선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다음달 7일 오후 11시20분 처음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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