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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텟, 5월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무대

등록 2021.04.21 14: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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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2021.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2021.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에스메 콰르텟이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로 5월11일과 16일 공연한다.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겸비하고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색깔을 추구하는 단체를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메 콰르텟은 지난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2020-21년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들은 창단 1년 6개월만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를 통해 에스메 콰르텟은 음악사에 있어 콰르텟의 계보를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인 11일 오후 8시 공연의 첫 곡은, 하이든에 이어 현악사중주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킨 모차르트의 대표작 '불협화음'이다. 이 곡은 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에서 에스메 콰르텟에게 '알랜 브란들리 모차르트상'을 안겨준 뜻깊은 곡이다.

이어 에스메 콰르텟은 드뷔시의 유일한 현악사중주곡인 현악사중주 g단조와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를 연주한다.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는 독일어권 작곡가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악사중주계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인물이다.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마지막 공연에서는 낭만파 대표 음악가 슈베르트가 작곡한 마지막 현악사중주 작품 제15번 G장조를 들려준다. 에스메 콰르텟은 이 곡으로 위그모어홀 콩쿠 결선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리즈의 마지막 곡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오중주 g단조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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