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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세계식량계획 집행이사국에 연속 진출

등록 2021.04.21 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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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사회 식량안보 논의에 적극 참여"


[서울=뉴시스] 세계식량계획(WFP) 로고. (사진/WFP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세계식량계획(WFP) 로고. (사진/WFP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2022~2024년 임기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는 지난 2019~2021년에 이어 연속으로 집행이사국을 수임하는 것이다. 한국은 앞서 2011~2012년, 2015년에도 집행이사국을 맡았다.

집행이사국은 WFP의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정책적 지침을 제공하고, WFP 활동 전반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36개국으로 구성되며, ECOSOC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서 각각 18개국씩 선출한다.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가나, 인도, 프랑스, 스웨덴, 러시아 등 6개 이사국이 진출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WFP 10대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빈곤 감소와 기아 종식을 위한 우리의 기여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식량안보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국제사회 식량위기 해소에 WFP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WFP에 아프리카 지역 및 난민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1300만 달러), 아프간 지원 사업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지원 사업 등 프로젝트 협력(7200만 달러)을 포함해 8800만 달러 가량을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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