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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발협,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국비 반영해야

등록 2021.04.21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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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영덕 간 고속도로망 사업 미연결 구간

지진 간접 피해 회복 차원에서 반드시 편성돼야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단법인 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17일 오후 필로스 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공원식(66·사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한다고 밝혔다.(사진=포항지역발전협의회 제공( 2020.01.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단법인 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17일 오후 필로스 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공원식(66·사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한다고 밝혔다.(사진=포항지역발전협의회 제공( 2020.01.1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와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김재동·공원식·허상호)는 21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오는 2022년 국가예산에 꼭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포발협과 범대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지열발전사업으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인해 투자심리 위축, 지가하락, 영업 손실 등 지진 피해에 대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드시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진특별법에도 ‘국가는 침체된 포항시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명백히 규정돼 있다”며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울산∼영덕간 고속도로망 사업의 미연결 구간이며 21세기 환동해권 물류허브 기능 강화와 동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국토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정부는 포항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특별법에 규정한  포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으로 이 사업을 오는 2022년 국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영상회의에서 내년 예산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18.0㎞, 1조6189억원) 관련 예산 180억원 편성을 건의한 바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원식 회장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오는 2022년 국가예산에 꼭 반영되도록 포항시와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은 물론 전 시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관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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