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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발 감염 직후 검사, 광주 동구청 762명 모두 음성

등록 2021.04.23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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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31개 실·과 업무 곧바로 정상화

'밀접촉' 체육회 직원 12명 자가격리

체육회발 감염 직후 검사, 광주 동구청 762명 모두 음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구청 별관에 사무실을 둔 구 체육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수 검사를 받은 구청 직원들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23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구 본청 근무 공직자 762명을 코로나19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사 내 추가 감염 확산 요인이 적다는 판단 하에 구 본청 31개 실·과는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휴가 등을 이유로 진단 검사를 미리 받지 못한 일부 공직자에 대해선 이날 중 검체 채취가 이뤄진다.

확진자 2명과 함께 근무한 체육회 직원 12명도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한다.

앞서 동구체육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구 청사 별관 4층에 체육회 사무실이 있고, 관련 확진자가 최근 이틀간 구내 식당을 이용한 점 등을 토대로 공직자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청사 소독을 마쳤다. 업무 공백이 없도록 직원과 청사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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