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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17회까지 120분 압축…몰아보기 특별 편성

등록 2021.05.10 1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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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2일 방송되는 tvN '마우스' 18회. (사진=tvN '마우스' 제공) 2021.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2일 방송되는 tvN '마우스' 18회. (사진=tvN '마우스' 제공)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가 몰아보기 특별 편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마우스' 측은 10일 오후 10시30분에 1회부터 17회까지의 내용을 120분 분량에 압축한 '마우스: 몰아보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우스: 몰아보기'를 통해 앞선 이야기 속 사건의 행방과 흐름을 다시금 되짚어 보며, 남은 회차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워낙 많은 사건과 반전이 연이어 터져 나왔던 만큼 지난 서사를 다시금 일목요연하게 압축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높이려 했다"며 편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실험쥐로 살아온 과거를 알게 된 '정바름'(이승기)이 점차 실체를 드러낼 거대한 진실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남은 이야기들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승기가 극한의 슬픔에 소리조차 낼 수 없는, '음소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2일에 방송되는 '마우스' 18회에서는 뇌이식 수술 이후 감정을 갖게 된 프레데터가 폭풍같이 몰아닥친 슬픔에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정바름이 사진 한 장을 발견한 후 그대로 얼어붙고 만 장면이다. 정바름은 사진을 보자마자 금세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고, 슬픔을 꾹꾹 눌러내다 끝내 사진을 품에 쥔 채 주저앉아 펑펑 눈물을 쏟는다. 정바름이 과연 어떤 사진을 발견한 것일지, 이토록 절절하게 슬픔을 토해내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바름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맞닥뜨리고 패닉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고무치'(이희준)는 범인이 특정되지 않던 일련의 살인 사건 현장에 정바름이 존재하는 장면을 목도하고 "정바름이었어?"를 외치는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우스' 18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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