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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잔디광장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전시

등록 2021.05.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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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입구에서부터 전시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 전시. (사진=서울시 제공) 2021.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 전시. (사진=서울시 제공) 2021.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동물원 정문광장내에 전시하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전시 조형물을 종합안내소 앞 잔디밭으로 이동해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는 레서팬더, 반달가슴곰, 사막여우, 수달, 시베리아 호랑이 등 개체수가 점점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조형물로 제작한 전시다.

작품은 성실화랑의 디자인이다. 성실화랑은 서울대공원과 나눔협약을 체결해  캠페인, 포스터,전시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람들이 자신의 초상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남기듯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초상화 형태의 조형물로 작업했다. 멸종위기동물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2019년 가을부터 동물원 정문광장에 처음 전시해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 이제는 동물원 밖으로 나와, 종합안내소 앞 드넓은 잔디밭에서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중요성을 전하게 됐다.

전시는 대공원역 2번출구로 나와 입구숲을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어 관람객 뿐만 아니라 산책을 즐기는 모든 시민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의 조형물이지만 가족과 나들이 오게 된다면 함께 멸종위기와 생명보전에 대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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