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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2명 발생…경찰 227명 음성·9명 검사 중

등록 2021.05.13 1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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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중 확진·감염경로 확인 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11일 오전 제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는 24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05.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11일 오전 제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는 24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05.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840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명(839번·840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84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다른 1명(839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839번 확진자는 서귀포경찰서 소속으로 의무경찰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839번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인후통과 몸살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달 들어 현직 경찰과 의무경찰 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 방역당국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동료 등 총 23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진단검사를 받은 237명 중 양성 1명(839번), 음성 227명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839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사례는 총 13건으로 파악됐다.

제주 840번 확진자는 제주 7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3올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1명, 격리 해제자는 719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222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1423명(접촉 1154명, 해외입국 26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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