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 특허청 직원 1명 확진…긴급방역 마쳐

등록 2021.05.25 10:27: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집단감염' 세종 어린이집 다니는 자녀 통해 감염

[대전=뉴시스]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5.2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5.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대전청사 4동 10층에 근무하던 특허청 직원 1명이 세종시 소담동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특허청이 위치한 4동 사무실 전체와 공용공간 등에 긴급소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된 특허청 직원 A씨의 자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세종시 소담동 소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다. A씨는 자녀에 대한 접촉자 통보 이후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 자녀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9시30분쯤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청사로 출근해 근무했으며, 지난 19일 석가탄신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대전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층 승강기와 사무동 간 이동을 차단했다. 4동 사무실 전체와 공용공간 등에 대해서는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 또는 같은 층 직원 121명에 대해서는 자택대기 조치했으며,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대전청사 입주기관 내 직원 중 가족 등이 세종시 소담동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종사자일 경우에는 검체검사를 받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요청했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입주·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요청했다"면서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