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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4급 승진자 절반이 여성…개청 이래 '최다'

등록 2021.06.22 14: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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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자 지방공무원 266명 정기인사 단행

3급 행정국장에 문명곤 정책관 임용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 4급 승진자 중 절반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시교육청 개청 이래 최고 기록이다.

22일 시교육청이 발표한 4급 승진예정자의 성별을 보면 전체 승진예정자 6명 가운데 여성이 3명으로 절반(50%)을 차지했다. 이는 1997년 울산시교육청 개청 이래 최고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관리자 비율의 꾸준한 증가는 '양성평등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노옥희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266명에 대한 정기인사 단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및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35명, 보직기관 만기 등으로 인한 전보 148명, 신규임용 3명, 공로연수 및 퇴직, 휴·복직 등 80명이다.

공로연수를 앞둔 정민치 행정국장의 후임으로 문명곤 정책관(3급)이 임용됐다.

또 강현철 초등교육과 초등행정팀장, 한미화 정책관 예산관리팀장, 박봉국 재정복지과 경리팀장, 김현미 감사관 감사1팀장, 서미진 재정복지과 계약팀장, 박상무 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과장이 4급으로 승진 전보됐다.

이번 정기인사는 전보점수제를 통한 공정한 인사, 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인사, 육아휴직 복직자와 장애인공무원을 위한 배려하는 인사에 초점을 뒀다.

노옥희 시교육감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이번 정기인사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울산교육의 주요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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