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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체국쇼핑몰 입점 후보 기업 8곳 선정

등록 2021.07.28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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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우체국PB상품 선정 심사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1.07.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우체국PB상품 선정 심사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1.07.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28일 우체국 쇼핑몰 자체개발상품(PB상품) 후보 기업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달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13개 기업의 30여개 상품을 신청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26일 대면심사에서 PB상품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1인 가구 증가 및 소규격 간편식 구매 증가 실태를 반영한 ▲밀키트 형태의 가공식품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 재생의 상생 이야기 기반 상품 ▲경북 독립유공자 명언·초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립운동 상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기업은 상품진단 전문가의 개선 상담과 상품패키지 구성, 디자인 개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획전 참가 등 우체국 쇼핑몰 PB상품에 적합한 관련 지원을 받는다.

경북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올해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우체국 쇼핑몰 PB상품 개발에 주력해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몰 PB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현재 경북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우체국쇼핑몰에 100개사 이상이 입점해 연간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는 이번 PB상품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체국쇼핑몰 입점기업을 150개사 이상으로 늘여 연간 45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전국적인 공공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연계하는 경북형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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