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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결혼 축하 '노마스크' 논란...동치미 "머리 숙여 사죄"

등록 2021.07.30 19:52:58수정 2021.07.30 2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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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다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캡처) 2021.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다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캡처) 2021.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MC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며 찍은 단체 사진에서 불거진 방역 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MBN 관계자는 30일 "'동치미' 출연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녹화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역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해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며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를 진행됐다"고 했다.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다"며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과 출연진은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C 최은경은 인스타그램에 '동치미' 출연진이 마스크를 벗고 기념 사진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동치미 제작진이 방역 수칙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직접 마포구청에 민원을 넣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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