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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향 "'마리 앙투아네트'로 살겠다"…화보

등록 2021.08.03 1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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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시어터플러스' 8월호 김소향.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2021.08.0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시어터플러스' 8월호 김소향.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김소향이 '마리 앙투아네트'로 완벽 변신했다.

2일 제작사 EMK는 김소향의 '시어터플러스' 8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소향은 어떤 상황에도 고귀하고 우아한 기품을 잃지 않았던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담아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하는 동안 마리 앙투아네트로 살겠다"라고 한 다짐처럼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했다.

김소향은 "저는 비극을 좋아한다.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을 뻔히 알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웃어야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하며,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던 시절이 떠올랐다"며 "마리의 아픔과 슬픔을 다 알진 못하지만, 그녀가 처한 상황이 이해가 되고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노래는 김소향이 부르지 않았던 스타일이다. 그는 "다음에 마리를 시켜준다고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 공연 끝나고 꾸준히 레슨 받았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음악적 고지는 참 높다. 조금씩 산을 오르면서 깃발을 하나하나 꽂게 되는 성취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소향은 지난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마리 앙투아네트' 세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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