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구 살린다'는 공동 목표로 나아가야"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1.10.24.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3일(미국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열린 구글 '디어 어스(Dear Earth)' 행사에서 특별 연설자로 나섰다.
제니는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자라난 첫 세대이자 그만큼 특별한 세대"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공통된 문제에 당면해 있기에, 오늘 우리는 또 한 번 하나로 뭉쳤다"고 운을 뗐다.
지수는 이어 "앞으로 지구에서 펼쳐질 환경 위기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더 나은, 더 평등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우리의 보살핌 속에서 소중한 지구가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1.10.24.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로제 역시 "우리 세대는 힘을 합쳐야 한다. 지구를 살린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지구의 현 상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자"고 강조했다.
이후 행사에서 블랙핑크는 '스퀘어 투(SQUARE TWO)'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 무대를 선보였다. 스크린에는 나른 바다, 광활한 초원, 청명한 하늘 등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졌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1.10.24.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디어 어스'는 기후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블랙핑크를 비롯해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알파벳 CEO 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대거 활동 중이다. 블랙핑크는 본 행사에 참여한 유일한 K팝 아티스트 참여했다.
블랙핑크는 UN COP26(기후변화당사국총회)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대사다. 그밖에도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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