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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썬, 20년 만에 '서사2' 오늘 발매…R&B 감성 '물씬'

등록 2021.10.25 1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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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썬 '서사2' 앨범 커버. (사진=소속사 제공).2021.10.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원썬 '서사2' 앨범 커버. (사진=소속사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래퍼 원썬이 20년 만에 '서사' 후속곡을 발표한다.

지난 2001년 발표된 '서사'는 마스터플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대박'의 수록곡으로 황병기 가야금 명인의 작품 '아이보개'를 샘플링한 힙합곡이다.

당시 원썬은 직접 황병기 명인을 대면하고 샘플링 허락을 받아내어 힙합과 국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사'는 편지글이라는 뜻의 한자어로 원썬이 쓴 편지의 내용이 담담하게 랩으로 표현됐다.

'서사2' 역시 청아한 가야금 사운드가 녹아들어 있는 곡으로 20년 전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알앤비 감성이 군데군데 묻어있어 가창자의 애틋함이 온전히 전해진다. 또한 피쳐링으로 참여한 스무지와 얼민의 랩은 '서사2'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듣는 재미를 더한다.

원썬은 "국악기 사운드가 녹아든 대중적인 한국 흑인 음악의 대표 트랙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원썬은 '서사2'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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