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자원공사 '낙동강하굿둑 생태가치 복원하자'

등록 2021.10.26 18:01: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1 국제하구심포지엄' 26~28일 부산서 개최

[대전=뉴시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첫째)과 2021 국제하구심포지엄 참석자들이 26일 낙동강 하구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첫째)과 2021 국제하구심포지엄 참석자들이 26일 낙동강 하구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생태적 가치와 활용방안이 재조명되고 있는 낙동강하구에 대한 복원 및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2021 국제하구심포지엄'을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구의 특성과 이용, 복원 및 관리, 미래가치를 주제로 하구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 국내외 석학들은 물론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 첫날인 26일에는 해외 석학 및 국내 참가자들이 낙동강하굿둑, 진우도의 해안사구 등을 방문해 동아시아의 주요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낙동강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치러지는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구연구의 국제적 방향성', '한국의 하구복원 및 관리'에 대한 기조강연과 하구의 환경, 하구의 이용을 주제로 하는 세션별 강의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미국 히망슈 다스 (Himangshu Das) 박사는 ‘뉴올리언스   하구의 자연재해대응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수자원공사의 원남일 박사는 낙동강 하굿둑의 시범개방운영을 통한 기수생태계 복원 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28일에는 지속가능한 하구의 복원과 관리, 하구 통합물관리, 스마트도시와의 연계 등 새로운 하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  폐회식을 갖고 3일간의 심포지엄의 성과와 의의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낙동강하구의 생태복원에 대한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하구포럼' 운영을 제안할 방침이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국제하구심포지엄 누리집(www.ie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트브로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은 기존의 물관리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지체, 시민사회와 함께 성공적인 통합하구관리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