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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스톡옵션으로 1억원대 수익…SM 주가 20% 상승

등록 2021.10.28 16: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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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아. 2020.12.0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보아. 2020.12.0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임원인 가수 보아가 스톡옵션 행사로 올해 1억원대 수익을 올렸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 비등기 이사인 보아는 스톱옥션으로 받은 6000주 가운데 754주를 지난 7일 7만6106원에 처분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 8월에도 4046주를 6만2494원에 처분했다. 이에 따라 보아는 두 번의 스톡옵션 행사로, 총 1억556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앞서 SM은 지난 2018년 3월 보아를 비롯한 임직원 165명에게 스톡옵션 43만2000주를 부여했다. 전날 종가 기준 SM의 주가는 8만3100원이니, 스톡옵션 행사가가 두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SM 내 또 다른 비등기 이사인 그룹 'H.O.T' 출신 강타도 스톡옵션으로 6000주를 받았으나, 아직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위드 코로나'로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SM을 비롯한 주요 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급등 중이다.

이달 들어 SM의 주가는 20%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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