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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유공자 13명 표창

등록 2021.11.26 0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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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2021년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없는 인천, 성 평등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의 현악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매진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결의문과 슬로건 선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가두 캠페인과 시민의 관심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은 부평 문화의 거리, 인천문화예술회관, 주안역과 동암역북부광장 등 권역별 다중집합장소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됐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간단한 객관식 퀴즈와 표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인천여성가족재단 내에는 ‘여성폭력 예방 홍보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인천시는 그동안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이지만, 성별 구분 없이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일상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5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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