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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 매실 가공품 수출 10만 달러 달성

등록 2021.12.09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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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K푸드 열풍으로 매실씨앗호떡 미국 수출 증가

황매실 융복합제품 개발,생매실 내수시장 한계극복

매실씨앗호떡. *재판매 및 DB 금지

매실씨앗호떡.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특산품 가운데 하나인 매실 가공품이 수출 10만 달러를 달성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잘 익은 ‘황매실’을 지역 전략 가공식품으로 개발·상품화에 성공해 지난해 미국 울타리몰 LA 직매장과 총판계약을 맺은 후 수출을 시작했다. 주로 황매실청을 비롯한 매실곤약젤리, 매실 호떡 등이 인기 품목이다.
 
매실 호떡은 올해 3월 첫 수출을 시작해 12월 9일 미국 수출을 위해 1만 5000개가 선적되면서 4회에 걸쳐 총 4만 개가 수출됐다.

황매실청은 맛과 향 등 품질을 인정받아 3개월마다 1500병씩 미국으로 수출하고, 호주·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해 작년 2만 5000달러에서 올해 10만 달러로 급격한 수출 성장세를 보인 효자 품목이다.

또 황매실로 개발한 매실곤약젤리도 로컬푸드매장, 샵엔샵 등 국내 직거래뿐만 아니라 수출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황매실. *재판매 및 DB 금지

황매실. *재판매 및 DB 금지



매실 가공품뿐만 아니라 매실 생과도 유럽·동남아시아에 100t을 수출하는 등 수출을 통해 매실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순천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매실 품질향상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로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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