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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회주의가 민주주의 본질…의회 지도자들과 정책 상의할 것"

등록 2022.05.16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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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직전 의장, 여야지도부와 차담

'심도있는 논의거쳐 국민 공감대로 추진"

"의원님들 앞 의견 피력할수 있어 영광"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2.05.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의회가 국정의 중심이 되는 의회주의가 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 직전 국회의장실에서 가진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와의 차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 중에 국가를 대표하는 기능과 행정권을 맡아 의회에서 만든 법률안과 예산안을 현실적으로 집행을 하고 정책에 관련해서도 법률안, 예산안이 아니더라도 정부가 추진할 정책이 있으면 의회 지도자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의원님들 앞에 이렇게 국정에 관한 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취임식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는 그날부터, 당 경선 후보가 되고 당 후보가 되고 또 당선 직후에 계속 박병석 의장님께 신고를 드렸다"고도 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총리 대행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홍지만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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