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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美주도 '중동 방공연합' 지원…이란 공격 이미 저지"

등록 2022.06.20 2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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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06.16.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06.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이스라엘이 미국 주도의 '중동 방공 연합'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란의 공격 시도를 이미 저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다른 참가국 등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간츠 장관은 이 방공 연합이 로켓, 순항 미사일, 무인항공기를 사용해 역내 다른 국가를 공격하려는 이란의 시도에 맞선다는 공유된 비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이미 작동 중이며 이스라엘과 다른 나라를 공격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이미 성공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간츠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7월 중동 순방으로 방공 연합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달 13~16일 이스라엘·서안지구·사우디 아라비아를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란을 최대 적으로 간주하는 이스라엘은 이란과 적대 관계인 역내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 왔다.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과 수교했고 사우디와도 관계 개선을 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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