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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미 FDA 임상 1상 승인

등록 2022.08.11 1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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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세포와 T세포 동시 저해 작용기전

(사진=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1상에서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상은 올 4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된다.
 
DWP213388은 세계 최초 혁신신약으로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먹는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B세포 또는 T세포 하나만의 저해에 국한돼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DWP213388은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다. 우수한 약효를 갖는 것이 큰 특징이다.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ITK)를 선택적으로 동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해 DWP213388 등 다양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며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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