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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연자원→고품격 관광지…치유의숲·숯클러스터

등록 2022.08.17 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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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생거진천 치유의 숲.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생거진천 치유의 숲.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자연자원을 고품격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월면 무제산 자락 56㏊에 생거진천 치유의 숲을 조성해 지난해 6월 개장했다.

전통식 한옥으로 지은 힐링비채(건강증진센터), 숯채화효소원, 지역 특산물 백곡 참숯을 이용한 숯온열치유실, 시각·청각·후각을 자극하는 오감체험숲길(6㎞), 명상욕장 등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인기를 끈다.

올해는 한의학적 요소와 산림치유인자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음양평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1400여 명이 참여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산림복지업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백곡면 사송리 일대 4㏊에 48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숯산업클러스터도 벌써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전통 숯가마 찜질'이 관심을 끈다.
[진천=뉴시스] 숯산업클러스터특구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숯산업클러스터특구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숯을 굽고 난 후 숯가마 내부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은 신진대사 기능 촉진 등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하반기 건물 1동, 숯가마 9기를 신축해 숯산업클러스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내년부터는 숯가마를 확충하고 각종 휴게시설을 보완해 국내 제일의 힐링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는 치유 관광지 프로그램 수준을 높이고 숯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건강도시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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