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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SK E&S와 그린수소·암모니아 공동개발 사업 맞손

등록 2022.08.18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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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 위한 MOU 체결

SK 플러그 하이버스서 그린수소 생산 전해조 공급

남동발전, 생산한 그린 수소·암모니아로 혼소 발전

[서울=뉴시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서울 종로구 SK E&S 본사에서 SK E&S,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0818. (사진=남동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서울 종로구 SK E&S 본사에서 SK E&S,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0818. (사진=남동발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SK E&S와 국내·외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18일 서울 종로구 SK E&S 본사에서 SK E&S,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를 도입해 혼소 발전에 활용하고,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전해조(전기 분해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를 기존 석탄·천연가스와 함께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발전설비를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기술로 평가된다.

남동발전과 SK E&S는 각사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후보 지역을 검토하고,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수소·암모니아를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국내로 도입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에너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 겸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남동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과 관련해 다양한 국내외 협력 기회를 공동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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