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당 울산 남구갑지역위 "윤석열 정권 언론통제 규탄"

등록 2022.09.27 14:43: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 지역위원회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있다. 2022.09.27.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 지역위원회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언론통제 시도 발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손종학 위원장은 "대통령 입에서 욕설이 나왔는데 왜 사과하지 않느냐"며 "진실하고 솔직하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대통령과 나라의 위상을 더이상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통령은 적반하장 식으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 이라며 언론에 으름장을 놓았다"며 "집권여당은 특정 언론사와 야당의 '정언유착'을 운운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고발하는 무자비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언론사와 야당을 희생양으로 삼아 정쟁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언론을 탄압해 국민들을 편가르기 하면서 위기를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부끄러움은 늘 시민의 몫이어야 하느냐"며 "과거 권위주의 시대처럼 억압하면 국민들과 언론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시민들의 민생고가 파탄이 나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은 언론의 자유마저 파탄을 내려고 한다"며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언론통제, 언론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욕설에 대해서도 사죄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