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상의, 서대전역 활성화·하도급 조례 개정 건의

등록 2022.09.30 15:30: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정책간담회

대전상공회의소는 3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2022. 09. 30 대전상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상공회의소는 3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2022. 09. 30  대전상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30일 오전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대전상의 회원사와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황운하⸱중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국회와 관계부처, 대전시의회에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가업승계 문제 등에 대한 기업애로를 의원님들께서 법과 정책에 반영하여 개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상공인들께 감사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기업인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의정활동과 예산 확보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범계 의원(서구을)은 “기업인들과 마주보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국가균형발전에 있어 국가 생산력의 주체인 기업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와 충남대, 한밭대 등 지역 대학 중심의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가자”고 덧붙였다.

장철민 의원(동구)은 “산자위 소속 의원으로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입법 활동을 통해 개선해나가겠다”며 지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약속했다.

기업인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완화, 중대재해처벌법 일부 조항 개정, 서대전역 활성화 방안 마련, 공공입찰 시 지역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하도급법 관련 조례 개정 등 10여 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홍성호 신광철강㈜ 대표이사,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최경선 ㈜헬리코리아 사장, 엄태헌 ㈜인아트 대표이사,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선 황운하 시당위원장, 박범계⸱장철민 국회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