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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화도·입파도·풍도·육도 섬에 쌓인 해양쓰레기 청소

등록 2022.10.05 08: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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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일 어촌계, 자원봉사단체 등 참여 일제 청소기간 운영

청소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소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화성시 국화도·입파도, 안산시 풍도·육도 등 도내 4개 섬 해안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집중 처리하기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를 일제 청소 기간으로 운영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0~21일 드론 같은 장비를 활용해 태풍 등으로 인한 섬 지역 해양쓰레기 발생 실태를 확인한 결과 약 20t의 해양쓰레기가 4개 섬에 쌓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도는 청소기간 어촌계, 자원봉사단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인력 등 155명을 투입해 섬 전 구간을 대상으로 해안변을 청소할 계획이다.

섬별로 하루씩 수거 인력이 섬에 들어가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경기도 바다청소선인 경기청정호를 이용해 육상으로 운반한다.

해안가 쓰레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 입파도는 13일 청소인력 100명, 어장관리선 4척 등을 동원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도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청소 기간 운영으로 깨끗한 경기바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민관 모두가 협심해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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