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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군위군 편입, 진심으로 환영"

등록 2022.12.08 1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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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 발전 크게 기여, 기업유치 활기 띨 것"

"시의원 수가 1명 증가…후속조치 차질 없이 준비"

[대구=뉴시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8일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경북도 군위군은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된다.

이 법안은 지난 12월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7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시 면적이 약 70% 확대돼 단숨에 전국 특·광역시 중 1위에 올라서게 되며, 넓어진 면적만큼 풍부한 가용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선결조건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각종 인·허가 등 법정사무에 대한 군위군의 원활한 협조로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만규 의장은 “군위군 편입안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당시 양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시·도의원 대다수와 지역 국회의원이 동의한 사안”이라며 “오늘의 국회 통과는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의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신공항 건설과 함께 주변 인프라가 구축되면 인근 칠곡, 구미, 영천까지 영향을 미쳐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대구시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기업유치를 비롯한 중요한 사업들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대구시의회에서도 군위군 편입으로 시의원 수가 1명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위원회 배정, 사무공간 확충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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