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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김하성, 체코전서 멀티포 작렬(종합)[2023 WBC]

등록 2023.03.12 14:32:13수정 2023.03.12 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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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본전서 8타수 무안타

체코전서 2회와 7회 솔로 홈런 작렬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2회말 무사 상황 2번타자 김하성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린 후 홈인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3.12. mangusta@newsis.com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2회말 무사 상황 2번타자 김하성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린 후 홈인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3.12.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침묵하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체코와의 경기에서 멀티포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3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과 7회말 솔로포 한 방씩을 날렸다.

한국이 5-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체코 선발로 나선 좌완 투수 루카시 에르콜리의 2구째 느린 커브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하성의 이번 대회 첫 안타다.

호주, 일본과의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가동해 이번 대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하성은 한국이 6-2로 쫓긴 7회에도 홈런을 작렬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구원 제프 바르토의 초구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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