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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 계주는 동메달…린샤오쥔 대회 첫 금메달

등록 2023.03.12 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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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계주는 은메달…최민정 '노금'으로 대회 마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녀 혼성 릴레이 2000m 준결승, 3위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박지원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03.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녀 혼성 릴레이 2000m 준결승, 3위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박지원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에서 우승을 놓친 가운데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첫 금메달을 땄다.

박지원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이준서(성남시청)와 함께 출전해 7분04초88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은 남자 500m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난 뒤 기권했으나, 주 종목인 15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날 1000m에서도 우승했다.

하지만 남자 계주에선 중국(7분04초412), 이탈리아(7분04초484)에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여자 3000m 계주에선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김건희(단국대),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해 4분09초151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네덜란드와 선두권 레이스를 다툰 한국은 11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갔으나,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내려와 네덜란드에 우승을 내줬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 대한민국 박지원(167)과 중국 린샤오쥔(148)이 역주하고 있다. 2023.03.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 대한민국 박지원(167)과 중국 린샤오쥔(148)이 역주하고 있다. 2023.03.12. [email protected]

개인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딴 최민정은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최민정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파이널B로 밀려났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대회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건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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