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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3월 크루즈선 5척 입항…6000여명 찾아

등록 2023.03.26 17:06:11수정 2023.03.26 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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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발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5000t·승객 3000명)가 입항하고 있다. 강정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건 2019년 5월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 2023.03.19.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발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5000t·승객 3000명)가 입항하고 있다. 강정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건 2019년 5월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 2023.03.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이달 국제크루즈선을 통해 6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뱃길 관광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제주항에 3월 한 달간 국제 크루즈선 5척이 입항해 6,2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4일 제주를 찾은 네덜란드 선적 엠에스 웨스테르담호는 8만2000톤급 럭셔리 크루즈선으로 미국, 호주를 비롯한 북미 유럽권 승객 2600여 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해 9시간가량 머물렀다.

크루즈 관광객 950여명은 용두암, 동문시장, 한림공원, 해녀박물관,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산굼부리, 성산일출봉 등 유명관광지를 탐방하고, 나머지 관광객들은 제주목관아지,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등 원도심에서 자유 여행을 즐겼다고 도는 설명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뱃길이 열리며 크루즈관광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부서 등과 협업을 통해 크루즈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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