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공약

비만, 척추측만, 거북목 등 통합 건강검진 실시

[울산=뉴시스] 유세차량에서 선거운동하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후보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바른 몸 건강한 마음,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학생 건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천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성장기에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시력 저하, 구강보건, 비만⋅과체중 관리, 척추측만증, 거북목 현상, 약물 오⋅남용 예방 등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인터넷 중독, 심리정서 위기 학생을 위한 ‘진단-상담-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후보에 따르면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성장 발달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초1, 4, 중1, 고1 학생을 대상(약 4만3000명)으로 기존 건강검사를 확대하여 시력, 구강, 비만⋅과체중, 척추측만, 거북목, 약물 오⋅남용 진단 등의 검사를 하고 온라인으로 학생건강상담도 실시한다.

학교의 정서위기학생 안정화 및 교육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의 자살예방을 위해 교직원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도 실시하여 학교의 위기학생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학생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및 예방 활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고위험군 지원사업, 학생 사이에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계절·시기별 예방 교육, 건강증진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찾아가는 올바른 자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소년 및 청소년 등의 척추측만증 증가로 인한 성장 장애 및 척추질환 유발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천창수 후보는 “바른 몸 건강한 마음, 학생건강증진센터’설립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각종 성장 저해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여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나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앞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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