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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국토차관 "신규국가산단, 산업계 의견 적극 반영"

등록 2023.03.31 16:39:17수정 2023.03.31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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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

[서울=뉴시스]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31일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다. 홍남표 창원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11개 시·도, 15개 시·군에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 차관은 "국가산단은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존 국가산단과 달리 후보지 발표 전 관계 부처와 농지전용, 그린벨트 해제 등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예비타당성조사기간 단축을 위해 신속예타를 추진하고 산단의 핵심인 기업 수요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이 함께 기업 간담회, 현장 방문 등 투자 유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기존 공장 밀집형에서 벗어나 청년이 선호하고 근로자가 편안한 산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현장에서 지역과 기업,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은 신속한 인허가를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이에 이 차관은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마음껏 활동하며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초기 단계부터 기업과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의 수요와 산업 특성에 맞는 산단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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