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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유영철, 서울로 교도소 옮겨주면 추가살인 밝히겠다고…"

등록 2023.06.07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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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타강사' 권일용·표창원 2023.06.07 (사진 =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타강사' 권일용·표창원 2023.06.07 (사진 = MBC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일타강사'에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이 등장한다.

7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일타강사'에서는 권일용과 표창원이 실제 범죄사건과 함께 대한민국 범죄 연대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직접 대면했던 범죄자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표창원은 국회의원 시절 수감 중이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자신에게 접근해 "추가 살인을 자백할 테니 서울 소재 교도소로 이감해달라"는 제안을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권일용 또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의 대면 당시 강호순이 "물 좀 떠다 달라"고 말하며 대화 중단을 유도한 일화를 공개했는데, 수사관 입장에서는 조사를 계속 해야 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조종당해 물을 떠다 주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두 사람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범죄의 대물림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대한 관심과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행 동기가 뚜렷했던 1980년대를 시작으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가 생겨난 2000년대, '묻지마 범죄'가 성행한 2010년대를 거쳐 디지털 범죄가 만연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범죄 양상의 변화와 사회적 연관성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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