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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정부 의지만 있다면 군산조선소 살릴수 있다"

등록 2017.02.01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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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02.01.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를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동 중단 위기에 놓인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일 전북 군산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현대중공업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감 부족으로 군산조선소의 도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이번 어려움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소 문제는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1~2년 안에 되살아날 수 있다"면서 "관용선 조기 발주와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 지급보증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단기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나서서 도크 중단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7.02.01.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나서서 도크 중단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위기에 처한 군산조선소를 살리는 방법은 단기간이라도 운영이 가능한 최소한의 선박이 배정되도록 하는 것으로 공공선과 군함 등 정부가 건조를 계획한 선박들을 조기 발주하는 방법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흑자를 낼 때는 조용히 있다가 적자로 돌아서면 나 몰라라 하고 문을 닫는다면 모든 손실은 협력사와 노동자, 지역사회가 지게 된다"면서 현대중공업의 상생 경영을 당부하기도 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7.02.01.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선박펀드의 군산조선소 배정, 정부 금융지원, 해상풍력의 조기 착공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정부가 마음먹기 나름이다. 군산조선소의 1년 치 최소 물량인 6~7척을 배정할 수 있도록 나서달라"며 "자신들은 전 재산을 쏟아 부은 공장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다면 가족까지 다 길거리로 몰라게 될 판"이라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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