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정부 의지만 있다면 군산조선소 살릴수 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이 시장은 1일 전북 군산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현대중공업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감 부족으로 군산조선소의 도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이번 어려움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소 문제는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1~2년 안에 되살아날 수 있다"면서 "관용선 조기 발주와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 지급보증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단기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나서서 도크 중단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이 시장은 "기업이 흑자를 낼 때는 조용히 있다가 적자로 돌아서면 나 몰라라 하고 문을 닫는다면 모든 손실은 협력사와 노동자, 지역사회가 지게 된다"면서 현대중공업의 상생 경영을 당부하기도 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또 "정부가 마음먹기 나름이다. 군산조선소의 1년 치 최소 물량인 6~7척을 배정할 수 있도록 나서달라"며 "자신들은 전 재산을 쏟아 부은 공장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다면 가족까지 다 길거리로 몰라게 될 판"이라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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