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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경기호조에 1달러=109엔대 후반 속락 출발

등록 2018.06.06 09: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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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경기호조에 1달러=109엔대 후반 속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를 배경으로 엔 매도가 출회하면서 1달러=109엔대 후반으로 소폭 속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04엔 밀린 1달러=109.86~109.87엔으로 거래됐다.

다만 미국과 다른 무역 상대국 간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에서 엔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7분 시점에는 0.08엔, 0.07% 저하한 1달러=109.90~109.91엔을 기록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면서 4일과 같은 1달러=109.75~109.85엔으로 폐장했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로 오전 중에는 엔 약세, 달러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 등 각국과 무역마찰을 벌이는 것에 대한 경계감에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엔 매수가 들어왔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28.86~128.90엔으로 전일보다 0.42엔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내주 정례 이사회에서 양적 금융완화 종료에 관해 논의한다는 관측으로 유로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유로의 환율은 반등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1725~1.172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0달러 올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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