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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정답 오후 5시 확정·발표…성적은 내달 5일 통지

등록 2018.11.26 08: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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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의신청 991건 역대 최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이투스 2019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대입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8.1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이투스 2019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대입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8.11.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답이 26일 오후 5시 확정·발표된다.

올해는 지난해 수능 798건보다 193건 많은 총 991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사회탐구가 583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어 150건, 수학 118건, 영어 70건 순이었다. 과학탐구 48건, 제2외국어 및 한문은 18건이 제기됐다. 한국사와 직업탐구 영역은 2건씩 접수됐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 과목은 3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수가 407건으로 압도적이었다. 미국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를 인용한 지문 중 그의 입장만을 보기에서 고르는 문제였는데, 'ㄱ' 선지가 단정적인 표현의 문장이라는 점이 논란이었다.

국어 영역에서는 31번 문항이 만유인력을 주제로 한 과학과 철학 융합 지문인 만큼, 이과생에게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42번 문제도 문제제기가 나왔다. 국어영역 참고서 '국어의 기술'의 저자 이해황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 4번과 달리 3번 선지도 정답이 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수학은 초반에 나형 20번의 경우 이의신청이 여럿 제기됐으며, 게시판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문제에 '0<k<3' 전제라는 조건이 표기된 만큼 반례가 있다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는 반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후 5시 홈페이지에 확정된 올해 수능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은 확정된 정답을 반영해, 다음달 5일 각 수험생에게 통지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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