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등포구, 어르신일자리 3564개 만든다…109억 투입

등록 2019.01.11 10:31: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올해 어르신일자리를 3564개로 대폭 확대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9.01.11.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올해 어르신일자리를 3564개로 대폭 확대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9.01.11.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 어르신일자리를 3564개로 대폭 확대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464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국·시비 포함 총 109억4300여만원이 투입됐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유형 57개 사업이다.  

구는 올해 돌봄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육시설에 어르신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시니어보조교사지원사업이다. 기존 공익활동보다 최대 2배의 활동시간과 수당이 보장된다. 어르신들의 소득증진 보장을 위해 시장형 사업 참여자도 지난해 284명에서 458명으로 확대했다.

또 ▲독거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노(老)-노(老)케어' ▲재활용 분리수거 안내 도우미 '은빛깔끔이'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9학년 지킴이들'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 2957명과 구인·구직 관리와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129명 등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사업유형별로 다르다. 근무조건은 공익형 기준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이상으로 월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는다. 기타 사업별 근무조건, 급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만 60~64세(차상위계층 우선)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완화했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18일까지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영등포시니어클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등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