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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3·1운동 기념탑, 테마공원으로 새단장

등록 2019.02.06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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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사업 박차

1억5000만 원 들여 '독립선언문' 조형물 등 설치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낙안읍성 앞에 낙안 3·1운동 기념탑을 새롭게 단장해 추모와 휴식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곳에 올해 12월까지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2019.02.06.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낙안읍성 앞에 낙안 3·1운동 기념탑을 새롭게 단장해 추모와 휴식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곳에 올해 12월까지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2019.02.06.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앞 '낙안 3·1운동 기념탑'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된다.

순천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1억5000만 원을 들여 '낙안 3·1운동 기념탑'과 주변을 추모와 휴식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기념탑을 새롭게 꾸미고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구국의 얼이 깃든 독립선언문을 마주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무궁화를 비롯한 나무식재, 표지석 및 안내판 위치 변경 그리고 주변에 한옥 담장을 설치해 추모공간으로서의 격을 높일 예정이다.

낙안 독립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3일 낙안 장날, 150여 명의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보성, 벌교 일대까지 퍼졌다. 도란사와 이팔사 등 구국 결사 단체를 조직해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27인의 애국지사가 옥고를 치르는 등 순천이 자랑하는 호국의 역사다.

배현진 낙안 3·1운동 유족회장은 "낙안읍성은 역사적으로 애국 및 항일 운동이 강했던 지역으로 낙안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사람이 그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낙안읍성 앞에 낙안 3·1운동 기념탑을 새롭게 단장해 추모와 휴식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곳에 올해 12월까지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조형물이 설치된다. 2019.02.06.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낙안읍성 앞에 낙안 3·1운동 기념탑을 새롭게 단장해 추모와 휴식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곳에 올해 12월까지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조형물이 설치된다. 2019.02.06.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시 관계자는 "낙안면 일대에서 펼쳐진 3·1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천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기념사업의 하나다"며 "호국의 역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 302호인 순천 낙안읍성은 연간 120만 명이 찾는 순천시 대표 관광지로 조선 시대 읍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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