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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한옥마을서 즐기세요" 전주시, 주요시설 13곳 개방

등록 2020.01.22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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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경.(사진=뉴시스 DB)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경.(사진=뉴시스 DB)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 기간 한옥마을에서 다채로운 전통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는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주요시설 13곳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장 최명희문학관에서는 혼불 속 윷점으로 보는 새해 운세와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새해맞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국창 고(故) 오정숙 선생의 동초제 기획전시와 판소리 다섯 마당을 통해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통문화연수원과 완판본문화관에서는 고택 및 동헌 외부 관람과 상설전시 ‘완판본, 서책으로 전주를 읽다’, 2020 새해맞이 ‘완판본 달력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에서는 설 연휴기간 휴무 없이 방문객을 맞는다.

경기전 광장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후 1시에 강아지 탈춤 '해피야, 이리 오너라'는 마당놀이가 방문객을 반긴다. 강암서예관, 한옥마을역사관, 선비문화관도 연휴 기간 동안 정상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옥마을과 관광안내소, 경기전 등 현장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휴관일 및 프로그램 등 세부 일정은 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흥겨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 전주에서 우리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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