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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김보경, 왼 발목 부상…최소 4주 결장

등록 2020.06.29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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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현대가(家) 더비 혈투에서 웃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울산=뉴시스]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현대가(家) 더비 혈투에서 웃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경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최소 4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난다.

전북 관계자는 29일 "김보경의 왼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최소 4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재활을 거쳐 실제 그라운드로 돌아오기까지는 좀 더 걸릴 수 있다.

김보경은 28일 울산 현대와의 9라운드에서 전반 26분 김기희(울산)의 거친 태클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 반칙으로 김기희는 퇴장 당했고, 전북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한교원, 쿠니모토가 릴레이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울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김보경은 올해부터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9경기(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적응을 마치는 단계였기에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부상 회복 속도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7월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8승1패 승점 24)은 울산에 첫 패배를 안기며 5연승을 달렸다. 2위 울산(6승2무1패 승점 20)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본격적인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전북은 다음달 5일 상주 상무와 10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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