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요양원 80대 입소자 코로나19 사망…19명째

입소자 67명 확진…치명률 28.4%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의료진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2.19.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확진된 요양원 입소자 A(80대)씨가 이날 오전 2시께 숨졌다.

그는 지난달 24일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17일 첫 발병 후 70~100대 고령 입소자 19명이 숨졌다.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다.입소자 67명(전체 74명), 종사자 32명(전체 52명), 접촉자 12명이 확진됐다.

입소자 확진 비율은 90.5%, 치명률은 28.4%다.이 요양원은 지난 12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서 해제됐다.

충북에선 이날까지 1479명이 확진돼 4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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