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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 백신 개발 나서

등록 2021.09.10 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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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용 백신도 동시에 개발

모더나, '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 백신 개발 나서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 개발에 나섰다.

CNBC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부스터와 독감에 대한 부스터를 결합한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백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mRNA-1073이라고 부르는 이 새로운 백신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개발 중인 독감 백신을 결합했다.

이번 발표는 모더나가 지난 12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mRNA 기반의 2회 복용 코로나19 백신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나온 것이다. 미국에선 모더나 백신이 1억4700만회 이상 투여됐다.

모더나는 또 이날 소아용 백신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모더나 주가는 발표 이후 급등해 7.8% 상승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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