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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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낭만도시 파리에 타오른 성화장대비 속 화려한 야외개막식
크고 작은 사고 계속…올림픽기 게양 실수·전광판 끊김 등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에 성화가 타오르며 제33회 하계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2024 파리올림픽이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건 2회 대회인 1900년, 8회 대회였던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지구촌의 축제'는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모두에게 활짝 열린 대회이자 모든 사람이 일원이 된다는 뜻이다. 1986년 근대 올림픽 시작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야외 개회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스타디움을 벗어난 개회식은 관습처럼 여겨지던 진행 방식도 거부했다. 으레 이전까지의 개회식에서는 사전 공연 뒤 선수단이 입장하고, 다시 개회식 공연이 진행된 다음 성화 봉송 주자가 등장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이러한 공식을 완전히 깨고, 선수단 입장 사이에 프랑스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영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성화 봉송 이벤트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올림픽 성화의 여정이 담긴 영상으로 개회식을 출발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봉송 주자가 센강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것을 알고 당황한 사이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등장한다. 성화를 넘겨 받은 지단은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다 지하철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성화를 건넸다. 영상 속에 있던 아이들이 오스테를리츠 다리 근처에 나타나면서 선수단의 입장도 시작됐다. 선수단은 85척의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보트를 타고 파리 센강을 따라 수상 행진을 벌였다. 석양 대신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선수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인사를 건넸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한 보트는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6㎞구간을 이동하며 주요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시청, 루부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팔레 등을 지났다. 강변에 설치된 관중석을 채운 10만명 외에 강변에서 선수들의 이동을 지켜보는 인파까지 몰려 30만명이 넘는 인원이 전례없는 개회식을 함께했다. 마치 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선수들의 등장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파리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뽐내게 했다. 올림픽 전통에 따라 근대올림픽 초대 대회 개최국 그리스가 첫 번째로 입장했다. 난민대표팀이 뒤를 이었다. 이어 프랑스 알파벳 순으로 각 나라 선수들이 입장했다. 한국의 프랑스어 표기는 'Corée'로 48번째로 등장했다. 남자 기수 우상혁(육상)과 여자 기수 김서영(수영)이 커다란 태극기를 흔들며 50여명의 선수단이 등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을 북한의 명칭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소개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은 153번째로 입장했다. 2032년 브리즈번 대회를 여는 호주가 203번째, 2028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이 204번째로 선보였다. 개최국 프랑스는 마지막 순번인 205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 입장 사이사이에는 프랑스 문화, 예술을 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프랑스 가수 지지 장메르의 '깃털로 만든 내 것'을 부르며 공연의 서막을 열었고, 역동적이고 흥겨운 춤인 캉캉으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프랑스 혁명을 상징하는 공연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함께 오페라 가수 마리나 비오티, 록밴드 고지라, 파리 관현악단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프랑스 인기 가수 아야 나카무라는 프랑스 학술원에서 등장해 공연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가 영상에 등장하기도 하고, 패션의 도시답게 패션쇼가 벌어지기도 했다. 3시간 여 진행된 선수단 입장이 마무리되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축사에 나섰다. 바흐 위원장은 "마침내 우리는 이 위대한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완전히 개방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의 어젠다 개혁에 힘을 실어줬다. 우리 모두는 함께 포용하고, 도시와 가깝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파리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같은 수의 남성과 여성 선수가 참가하는 양성 평등을 실현한 대회"라며 새로운 장을 연 파리 올림픽을 축하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회를 선언했다. 그러자 다시 개회식은 성화 봉송으로 이어졌다. 선수단이 입장하는 동안 성화를 들고 파리 이곳 저곳을 누볐던 가면을 쓴 인물이 무대에 등장해 다시 나타난 지단에게 성화를 돌려줬다. 이후 세계의 스포츠 스타들이 성화 봉송에 가담했다. 지단은 남자 테니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성화를 넘겼다. 나달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테니스), 칼 루이스(미국·육상),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체조)와 함께 보트를 타고 이동했다. 이어 프랑스 스포츠 스타들에게 성화가 전달됐다. 아멜리 모레스모(테니스)가 받아든 성화는 토니 파커(농구), 미카엘 기구(핸드볼) 등을 거쳐 현전화는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샤를 코스테가 넘겨 받았다. 그리고 코스테는 최종 점화자인 마리 호세 페렉(육상)-테디 리네르(유도)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페렉과 리네르가 열기구 형태의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열기구가 하늘로 떠올랐다. 파리 하늘이 성화로 붉게 타오르는 동안 팝스타 셀린 디옹이 프랑스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만 올림픽기가 거꾸로 게양되는 실수가 나오는 등 진행에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서 개회식을 여는 만큼 조직위원회는 안전 문제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각종 테러 위협 속에 개회식에 4만 명이 넘는 경찰과 1만 여명의 군인, 2만 여명의 사설 경비원을 투입하고, 센강 상공이 전면 폐쇄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205개국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11일까지 경쟁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1개 종목에 선수 143명이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대회까지 통산 9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파리에서 100번째 금빛 낭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을 북한이라니…IOC 위원장 면담 요청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문체부는 27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측에
유인촌 "韓 위상 실감…문화산업 더 투자"
"파리 샤틀레 극장은 원래 클래식 음악이나 발레를 공연하는 곳이예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리나라 원밀리언이 브레이크댄스를 췄어요. 1000석 넘는 객석이 프랑스 젊은이들로 꽉 채워져 아주 열광적인 분위기였죠. 'K팝, K댄스가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굉
탄핵소추→사퇴 악순환…방통위 '올스톱'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급기야 현직 위원이 한명도 없는 '식물 위원회'로 전락했다. 2008년 출범 이후 사상 초유의 사태다. 지상파 방송 이사진 교체 일정을 앞두고 여야 정쟁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파행에 파행을 거듭한 결과다.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티메프 지급불능 상태…권도완 "돈 없다"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좀처럼 사그러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자금 마저 말라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전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신사옥에서 환불 지연 피해자들에게 "부끄럽지만 저희가 지금 돈이 없어서 여러모로
'내수 부진' GDP 역성장…금리 인하 힘받나
우리나라가 1년 6개월 만에 분기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도 내수 부진이 확인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주장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의 새로운 장애
러-우 휴전 검토…삼성·LG 공장 재가동하나
건설 공사에만 수천억원이 투입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러시아 생산법인 현지 공장이 언제쯤 재가동 할 지 관심이 커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공장은 벌써 2년째 방치 상태다. 대안으로 추진되던 공장 임대도 아직 별다른
"승진하려면 임신하지마…차별 아닌가요?"
#. 직장인 A(31)씨는 최근 인사팀으로부터 대리 승진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입사 후 야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한 성과를 드디어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팀 회식을 하다 들은 얘기에 A씨는 귀를 의심했다. 바로 '승진하려면 임신하면 안
뉴시스Pic
100년 만의 파리 올림픽…센강서 화려한 개막
용산 대통령실 일주일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일이? [뉴시스국회토pic]
# '다시 두 발로'
# 잠깐 착용해 볼게요
# 슈퍼카가 천장에
# 무슨 잘못 했길래
뉴시스 연재
직장인 완생
몸의 경고
법대로
영상
조롱성 메일 보낸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 그 와중에 책 출판한 정몽규 [뉴시스 뉴스]
규제 사각지대! 판치는 '렉카유튜버'…쯔양사태 법적 처벌 가능성은? [법인카드]
티몬도 환불 시작…"일단 30억까지만 가능"
10만명 투약 분량 '마약 일당' 소탕
포토
스포츠 파리올림픽 개회
스포츠 트로카데로 광장 향하는 북한 선수단
스포츠 '관심 집중' [파리 2024]
사회 '티메프 사태' 하염없는 기다림
사회 신문지로 막아보는 소나기
국제 프랑스 고속철 방화 공격
스포츠 WHO 사무총장과 성화 봉송하는 반기문
사회 육군사관학교 하계군사훈련
韓, 제삼자 특검 완급 조절…당 결집 주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출마 과정에서 추진 의사를 밝혔던 '제삼자 주도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한 수위 조절에 나섰다. 친한(친한동훈)계는 당장 야당 주도 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제시했던 제삼자 특검법을 더 논의할 실익이 없다는
민주 부울경·충청 경선…'구대명' 이어지나
더불어민주당이 27일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를 실시한 지 2주 차를 맞이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부산·울산·경남, 충청 지역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된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경선 초반부터 압승을
습식사우나 더위…한반도 덮은 고기압·태풍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습식 사우나 같은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열이불을 덮은 것과 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박탈…갈등 불씨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비공개 조사 이후 검찰 내부 갈등이 불거졌다. 이번 갈등의 주요 요인으로는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지휘권 박탈이 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지휘권이 박탈된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도 복원되지 않은 상황이 갈등의 불씨가 됐다는 지적이다.
'9월 수련' 입법예고…"사유 발생시 특례"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문의의 수련 및 자
밸류업에 세부담 경감까지…경제 살아날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이 내놓은 세법개정안은 경제의 역동적 성장과 민생 안정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세제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선 ▲투자·연구개발·고용
유리천장 vs 고령…해리스·트럼프 과제는
민주당의 갑작스러운 선수 교체로 오는 11월 대선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이 됐다. 50대와 70대, 여성과 남성, 비백인과 백인으로 특성이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향후 당선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무엇일까. ◆힐러리도 못 넘
서울 집값에 놀란 정부…주택 공급 확대
부동산 시장의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하던 정부가 일주일 만에 공급 확대를 위한 모든 정책 수단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나섰다. 그동안 주택 착공과 준공 물량 등을 근거로 일각의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했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입장을 바꾼 것이
정보사 요원 신상 유출 수사…북 넘어갔나
군 당국이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기밀정보가 외부로 샜다는 정황을 포착에 수사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은 정보사 요원들 신상 등 기밀유출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특히 이들의 개인정보가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집중적
前 럭비 국대, "제일 센 XX한테 걸렸어"…女 목 조르고 폭행
"노상방뇨 막겠다"…민망한 파리 男 화장실
이 정도면 광기…스타벅스에 살림 차린 일본 남성
이준석, 국회의원 첫 월급 공개 "세후 992만 2천원"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실상 주식 전량매도
신용등급이 부정적…"난 안 속아" 하다 당한다
"제값 못 받아"…폭우 속 폐지 어르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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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5~10%' 고약한 담낭암…이런 증상은 위험신호
조수원 BOOK북적
김홍신 "이번 생이 마지막 '잘 놀다 가지 않으면 불법"[조수원 BOOK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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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불공정합병
고령 1000만
로또 오해와 진실
사이버레커 논란
해양문화 대장정
체코 원전 수주전
서울 아파트값 후끈
최저임금 1만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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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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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공 엘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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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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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상 실감 문화산업 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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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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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마지막 주 전국 3270가구 분양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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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
반전 뒤태와 반전 표정
MZ아이콘 뉴진스
현실의 엘사, 안유진
장원영, 예쁘다
페라리 '대롱대롱'…세계에서 가장 비싼 샹들리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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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신중년 재취업 박람회 개최
쏠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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