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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간 연결철도 낙찰자 결정

등록 2013.07.30 11:21:59수정 2016.12.28 0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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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연결 철도건설을 위한 낙찰자를 현대산업개발㈜로 결정,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30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시행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연결철도 5.5㎞ 건설공사'의 턴키 실시설계적격심의 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결정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는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4329억원 사업비 전액을 부담, 철도시설공단에서 시공한다.

 공단은 인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과 신설 중인 제2여객터미널간 5.5㎞를 철도로 연결, 공항철도(AREX)와 KTX열차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기 위해 31일 공사를 착수,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에 맞춰 2017년 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공단은 턴키공사의 낙찰자가 결정됨에 따라 전면책임감리도 오는 8월초에 발주, 공사 중 품질확보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세계 제1의 위상에 맞는 공항철도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역과 인천공항간 KTX 이용객을 위해 시행중인 인천공항 연결철도가 올해 말 개통되면 부산에서 148분, 광주에서 131분 소요돼 1일 약 7737명의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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