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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산-핀란드 헬싱키 '직항노선 개설' 방안 논의

등록 2016.04.07 08:43:45수정 2016.12.28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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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은 항만과 바다 길을 활용한 해양도시의 위상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핀란드 국회 교통통신위원회 아리 얄로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7일 부산에 도착해 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 8일에는 앙헬 오도노휴 주한아일랜드 대사, 오는 12일에는 왕센퀘이 중국 흑룡강성 당위원회 서기 등이 잇따라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핀란드 국회의원 일행은 지난 5일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서울시와 국토부 관련기관 방문 후 이날 오후 부산에 도착, 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신항 등을 둘러 볼 계획이다.

 이들 일행은 8일 정부산업진흥원에서 부산시의 전반적인 교통정책과 IT산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항만공사와 부산신항을 시찰하고 부산과 핀란드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부산과 헬싱키간 직항노선 개설에 대해 부산시측 관계자와 협의할 계획이어서 가덕도신공항 유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8일 오후에는 앙헬 오도노휴 주한아일랜드대사가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시 홍성화 국제관계대사와 공식면담을 갖고 향후 부산과 아일랜드간의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오는 12일에는 중국 흑룡강성 당위원회 왕셴퀘이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부산과 흑룡강성의 우호협력 강화를 통한 물류 분야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최기원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4월말과 5월초에도 해외 국빈방문 일행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돼 외교부와 일정을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해외인사 방문이 부산의 경제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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