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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물관이야? 물속이야?”…태안유물전시관 '보물존’과 VR로 재탄생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관람객 서비스 공간으로 바뀌었다. . 국가유산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오는 9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제2상설전시실과 수중발굴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관람객 중심 서비스 공간으로 개편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시실 중앙에 마련된 '보물존'이다. 이곳에는 '청자 사자모양 향로', '청자
이수지기자2025.12.05 15:38:29
"콩쿠르의 본질, '우승' 아냐 …예술가는 자신만의 목적지 향해 가야"
"콩쿠르의 본질은 '우승'이 아니다"(카인라드 WFIMC 회장) "콩쿠르, 아티스트의 목적지를 잇는 다리 돼야"(박선희 GS문화재단 대표) 세계 주요 콩쿠르 관계자들이 콩쿠르 수상이 경력을 보장하는 시대는 가고, 연주자의 독창성·진정성이 더욱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우승을 목표로 달리는 구조에서
조기용기자2025.12.05 15:21:22
세계 미술시장 재편 움직임…세컨더리 전문 갤러리 ‘PDS’ 출범
세계 미술시장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페이스갤러리(Pace Gallery), 디도나 갤러리의 오너 에마뉘엘 디도나(Emmanuel Di Donna), 소더비 글로벌 프라이빗 세일즈 총괄 데이비드 슈레이더(David Schrader)가 힘을 합쳐 글로벌 세컨더리마켓 전문 갤러리 ‘페이스 디도나 슈레이더(Pace DiDonna Schrader·PDS)’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14:17:02
한예종, '학교폭력 전력' 합격생 입학 불허 결정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지난 4일 입학정책위원회에서 학교폭력 4호 처분을 받은 합격자에 대해 '입학 불허' 결정을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예종은 지난달 학교폭력 4호 조치를 받은 학생을 합격시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논란이 확산하자 한예종은 "12월 초 열리는 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최종 입학 여부를 결정할 것"
조기용기자2025.12.05 13:56:21
성북구립미술관, 소장품 선집 첫 출간… 4700점중 150점 소개
성북구립미술관이 수집품 4700여 점 가운데 대표작 150점을 담은 첫 소장품 선집을 출간했다.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 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출간물로, 기관의 수집 역사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선집은 작품의 매체와 시대적 스펙트럼을 고려해 엄선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인 자료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보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11:17:19
국가유산청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 5건 선정
국가유산청이 올해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 5건을 선정했다. 국가유산청은 4일 청주 오스카에서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역 학생과 주민이 생활에서 국가유산 의미를 배우고 향유하도록 지자체가 주도하는 국가유산교육
이수지기자2025.12.05 11:15:16
伊 아시안 식당 욕설로 한식 홍보…서경덕 "오히려 역효과"
이탈리아 아시안 식당이 한국어 욕설을 활용해 한식을 홍보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에 나선다. 서경덕 교수는 "현지 한인들이 제보를 해줬다"며 "확인해 보니 최근 이 식당 SNS에 ‘씨발’ 등 한국어 욕설로 제작한 영상을 게재해 광고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칠리아주의 주도이자
이수지기자2025.12.05 10:04:40
16세기 베니스에서 분열된 한국 사회를 본다…연극 '베니스의 상인'
극단 뜬, 구름이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6세기 베니스를 배경으로 상인 안토니오가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는 원작 이야기에서 특권과 차별, 정체성의 문제를 끄집어내 오늘날 '분열된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
김주희기자2025.12.05 10:03:41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김명식 화백 소품전…1~10호 30점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로 알려진 김명식 화백의 소품전이 10일부터 성남시 분당구 엘핀아트큐브에서 열린다. 1호~10호 내외의 유화 신작 30여 점이 공개된다. 김 화백은 서울·도쿄·상하이·마이애미·뉴욕 등지에서 90여 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어온 중견 작가로, 1981년 서울 신세계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40여 년 동안 연평균 2회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09:48:13
내년 국가유산청 예산 1조 4971억 원….세계유산委 개최 등 'K-헤리티지' 투자 확대
내년 국가유산청 예산이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1097억 원(약 8%)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860억 원(6.9%) 늘었으며, 국가유산보호기금은 지난해 대비 237억 원(16.5%) 증가한 1671억 원으로 편성됐다. 국가유산청은 5일 이번 예산 증가에 대해 "K-컬처와 연계한
이수지기자2025.12.05 09:40:48
국립현대미술관 연구총서 '미술관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발간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연구총서 '미술관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미술·미술관·공공성'을 발간한다. 이번 총서는 2024년 국제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심화해, 미술과 미술관의 존재 근거로서 ‘공공성(publicness)’을 다층적 관점에서 탐구한다. 총서는 ▲공공성의 개념 ▲실천 원리로서의 공공성 ▲확장된 공공성(공공성의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09:27:36
빈 건물에 전시…‘공실 프로젝트’ 두 번째 ‘open cache’
도심의 빈 상업 공간을 임시 점유해 전시와 행사를 펼치는 ‘공실 프로젝트’가 두 번째 행사 ‘open cache’를 오는 11일부터 2026년 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2월 첫 기획전 ‘공실 Vacancy’를 통해 ‘공실’을 창조적 탐구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던 이 프로젝트는 이번에도 동일 건물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38-17 1층의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09:22:11
가톨릭 2000년 만에 검토 "여성 부제(副祭)도 안 된다"
로마 가톨릭 교회가 10년 가까이 여성이 부제(副祭: 주교, 사제, 부제 순으로 된 가톨릭교회 직급의 하나)에 서품될 수 있는 지를 검토했으나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톨릭교회에서 여성은 거의 2000년 가까이 지도자 역할에서 배제돼 왔다. 이와 관련 전임 프란체스코 교황 시절 여
강영진기자2025.12.05 09:18:56
문체부, 내달 15일까지 '세종문화상' 포상 후보자 추천 접수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세종문화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세종대왕의 위업을 높이 기리고 세종의 애민·자주·실용·실천정신을 계승, 한국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1982년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내년 5월 15일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내년도 '세종문화상' 수상
김주희기자2025.12.05 09:12:15
서울옥션, 최울가 개인전…회화·조형 등 29점 전시
서울옥션은 강남센터에서 서양화가 최울가(69)의 개인전 ‘Black & White & Toy Series’를 개최한다. 회화·조형·미디어믹스 등 총 29점을 선보인다. 최울가는 동굴 벽화에서 영감을 얻어 원시적 색채와 단순한 형태, 리드미컬한 구성으로 무의식의 에너지를 화폭에 옮겨온 작가다. 최근 광주 지역 호텔의 대형 벽화를 제작하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09:10:34
4억 미술상 신설…서펜타인·FLAG, 세계 최대 신진작가상 출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와 뉴욕 기반 FLAG 아트 파운데이션이 약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를 기금으로 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진작가상을 신설했다. ‘서펜타인×FLAG 아트 파운데이션 프라이즈(Serpentine × FLAG Art Foundation Prize)’로 명명된 이 상은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는 상금 20만 파운드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09:03:09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예술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5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성장의 기록, 연대의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2010년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
김주희기자2025.12.05 08:54:32
英 아트리뷰 ‘2025 파워 100’…양혜규 작가(38위)이현숙 회장(98위)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영국의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가 발표한 ‘2025 파워 100’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1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순위는 98위다. 아트리뷰의 ‘파워 100’은 2002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현대미술계 영향력 순위로, 전 세계 패널이 작가·큐레이터·컬렉터·기관장·철학자·사회활동가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5.12.05 08:40:46
미국 패권의 균열 이후, 세계는 어디로…'다극세계가 온다'
트럼프 2.0 시대의 세계는 어디로 향할까. 우크라이나 전쟁은 확대될 수도, 이란과의 충돌은 심화될 수도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체제 교체의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있다. 트럼프 2.0은 여전히 시온주의 올리가르히들의 든든한 후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브라질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지정학 분석가 페페 에스코바는 신간 '
이수지기자2025.12.05 08:15:00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6' 장기 집권…박정민, 서점가 영향력 발휘
국내 경제·사회 전망서를 대표하는 김난도 서울대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올해 최장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그 기록을 다시 한번 늘렸다. 교보문고 11월 5주차 집계에 따르면, 김 교수의 책이 1위를 유지했고, 구병모의 '절창'과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이 각각 2, 3위로
조기용기자2025.12.0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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