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韓, 美무기 동맹국들의 주요 무기 공급국"

한국이 미국 동맹국에 대한 주요 무기 공급국으로 부상했으며 미국의 무기 재고가 줄어들면서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CNN이 12일 보도했다. 폴란드는 2022년 한국과의 무기 구매 계약에 따라 한국산 K2 전차 180대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 거래는 폴란드가 유럽의 주요 군사력으로 부상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이 주요 무기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CNN은 전망했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져 미국의 무기 비축량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한

구자룡기자2025.07.13 23:08:09

北, 한미일 공중훈련에 "평화 위협 군사 결탁"

북한은 한미일 3국이 미국 B-52H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공중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일한의 군사적 결탁"이라고 13일 반발했다. 북한 국방성 정책실장은 이날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11일 진행된 한미일의 공중훈련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를 비롯한 지역국가들을 겨냥한 3자 군사협력을 보다 가속화하려는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일한의 적대적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그것이 지역정세에 미칠 엄중한 후과에

남빛나라기자2025.07.13 22:22:16

배달음식 305차례 환불 받은 20대 징역 1년

배달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자작극을 벌여 무려 305차례나 음식 값을 환불받은 20대 대학생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지난달 11일 사기·협박·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된 20대 대학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배달시킨 음식에서 벌레 등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해 피해 업주 약 305명에게 77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또한 환불을 거절한 업주 1명에 대해

한이재기자2025.07.13 20:56:16

"개혁" vs "원팀"…與 당심 경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13일 각각 제주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기호 1번인 4선의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주갑 핵심당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제주갑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강력한 개혁 대표를 꿈 꾼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는 '노컷 대표'가 되겠다. 자격 자체가 안 되는 사람들은 자격심사에서 걸러내면 된다.

남정현기자2025.07.13 22:22:16

부모와 형까지…일가족 살해한 30대 구속

경기 김포에서 가족간 불화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김포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살해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승희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부모까지 살해한 이유는 무엇인가', '평소 형이 훈계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김포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정일형기자2025.07.13 22:22:16

김준호♥김지민 초호화 결혼식…하객 1200명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50)와 김지민(41)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김준호의 지인은 1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 도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차량에서 먼저 내린 김준호는 김지민을 에스코트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속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슈트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절친한 그룹 '룰

신효령기자2025.07.13 17:39:02

국정위 "조직개편, 대통령실과 이견 없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3일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준비한 내용을 대통령실에서 같이 검토했고 큰 틀에서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활동 반환점인 4주차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고 얘기했을 때 국가 수사역량을 어떻게 온전히 보전하면서 갈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며 "기후에너지부는 안정적으로 어떻게 하면 이전할 수 있을 건지에 대한 문제들이 좀 있어 그런 문제들에 대한 후속조치들을 양측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조직개편의

남정현기자2025.07.13 22:22:16

부산 아파트 화재…80대 母·50대 子 숨져

주말 낮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모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2분께 부산 북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아파트 내부에 있던 A(80대·여)씨와 그의 아들 B(50대)씨, C(40대)씨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A씨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C씨는 연기를 흡입하고,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또 아파트 옥상

김민지기자2025.07.13 17:14:31

SKT, 커피·피자 쿠폰 뿌려 이탈 막는다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인 14일을 앞두고 번호이동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이탈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이를 막기 위한 방어에 나서면서 번호이동 시장 경쟁이 차츰 격화되는 분위기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12일 이통3사 간 번호이동 수치(알뜰폰 제외)는 4만2307건이다. 이는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결정을 발표한 지난 4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 4월 22일 SK텔레콤의 해킹 사고 발표를 기준으로 하면 세 번째

심지혜기자2025.07.13 17:28:43

"탄핵 사과없는 분들, 인적쇄신 0순위"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3일 당 인적 쇄신 방안과 관련해 "당이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잘못을 한 분들이 이제 개별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위원장으로서 사과를 촉구한다. 그게 우리 당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약 사과는커녕 당이 새로워지겠다는 것을 가로막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는 분들은 제가 볼 때 전광훈 목사가 광장에서 던져주는 표에 기대서 정치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런

이승재기자2025.07.13 22:22:16

'26억 이상' 아파트 거래 2배 넘게 늘어

올해 서울에서 26억원 이상 가격대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6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3424건으로, 전년 동기(1467건) 대비 1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6억~26억원 미만(83.6%) ▲12억~16억원 미만(74.6%) ▲6억~12억원 미만(38.3%) ▲6억원 미만(24.1%)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고가 거래는 강남3구(강남·서초·

박성환기자2025.07.13 17:28:43

레오14세 교황, 화이트삭스 WS 우승 주역에 유니폼 선물

레오 14세 교황이 20년 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주역에게 친필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화이트삭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화이트삭스는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4차전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야구장을 방문한 미국 시카고 교구장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은 레오 14세 교황의 사인이

박윤서기자2025.07.13 17:39:02

韓 관광객들 살리고 숨진 中 버스기사…뇌출혈과 41초간 사투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던 중국인 기사가 뇌출혈 증세에도 끝까지 차량을 통제해 승객 전원의 목숨을 구한 뒤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후난성 장자제 인근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기사 샤오보(41)는 한국인 관광객 11명과 가이드 1명을 태우고 장자제(장가계)로 향하던 중 수십 미터 높이의 고가도로를 주행하다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세로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는 위기에 처했다. 버스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당시 샤오보는 약 41초간 사투를 벌이며 마지막

이소원 인턴기자2025.07.13 17:39:02

돌아선 '충성파 3인방'…尹 '사면초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맹종했던 '충성파'들이 과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진술을 거둬들이고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말을 바꿔 불리한 진술을 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놓인 모양새다. 그간 부인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이들의 과거 진술이 번복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각종 혐의를 규명하는 특검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간 '강경 충성파'로 분류되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최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윤 전 대통령이 총기를 보여주는 등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고 인

김정현기자2025.07.13 22:22:16

"난 수박 노노" 왕수박 든 사진 올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은 13일 일부 당원들이 자신을 '수박'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수박 노노"라며 반박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2016년) 총선이 끝나고 허탈했다. 지원유세 다닐때는 몰랐는데 막상 전직 국회의원이 돼 출근할 사무실이 없었다. 그래서 텃밭에 가서 농사를 열심히 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으로 비명(비이재명)계를 뜻하는 멸칭이다. 이어 "가장 키우기 어려운 게 수박이다. 수박 농사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몇 배가

남정현기자2025.07.13 17:39:02

강남 출근길 '묻지마 폭행'…여성 뒤따라가 발길질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출근 도중 낯선 남성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검은 옷을 입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통화 중이던 여성을 일정 거리 뒤에서 따라가다가 갑자기 종아리 부위를 강하게 걷어차고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는 장면이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피해 여성은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졌으며 병원 진단 결과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

이소원 인턴기자2025.07.13 17:39:02

소매유통 경기 풀리나…4년만에 전망 최고

소매유통 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소비쿠폰 정책, 여름휴가 특수 등과 맞물려 국내 유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102로 집계되며 전 분기(75) 대비 27포인트(p) 급등했다. 이는 2021년 3분기(106)이래 4년 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한 전망치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

이현주기자2025.07.13 17:14:32

'불법촬영' 황의조, 무적신분 면했다…소속팀과 2년 연장

불법 촬영 혐의로 구설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3)가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더 동행한다. 알란야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계약이 만료됐던 황의조가 우리와 2년 더 함께 한다. 새 시즌에도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알렸다. 황의조는 지난달 30일부로 알란야스포르와 계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8일 2025~2026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 훈련 영상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재계약인지, 프리시즌 동안 잠시 훈련만 함께하는 것인지에

박지혁기자2025.07.13 17:39:02

"15억 차익"…'올파포' 무순위 청약 들썩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에 22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수만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시 최대 15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총 4가구 모집에 22만 469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5만 6173대 1에 달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 분양 계약 이후 당첨자의 계약 포기나 부적격 판정 등으로 발생한 잔여 가구에 대해 별

이소원 인턴기자2025.07.13 17:14:31

청소년 우울증 8년간 3배…"국가적 위기"

최근 8년 동안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나 우울증을 앓는 아동·청소년 수가 3배로 급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좋은교사운동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ADHD·우울증 치료를 받은 5세~19세 아동·청소년은 각각 15만2229명, 8만8571명 등 총 24만800명이었다. 이는 해당 연령 인구의 3.7%로, 27명 중 1명의 아동·청소년이 ADHD나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2017년에는 ADHD가 4만9501명, 우울증이 3만1362명으로 총 8만

고홍주기자2025.07.13 17:14:31

'270여명 사망' 인도 여객기, 이륙 직후 연료 스위치 차단

지난달 인도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이륙 직후 조종석 내 연료 스위치가 '차단(cut-off)' 위치로 전환되며 엔진 출력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고는 탑승객과 지상에 있던 시민 등 270여 명이 숨지면서 30년 만에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된 바 있다. 12일(현지시각) AP,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예비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12일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서 이륙한 에어인디아 AI171편이 이륙 직후 조종석 내 엔진 연료 스위치 두 개가 거의

이소원 인턴기자2025.07.13 17:39:02

1억6천까지 불붙은 비트코인, 2억 찍을까

비트코인이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질주하고 있다. 달러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다음 저항선으로 꼽히는 '2억원'에 가까워진 것이다. 외부 단기 호재 없이 시장 자체 수급만으로 만들어낸 신고가란 점에서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오후 11만80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날 신고가인 11만2000달러를 뚫은 지 하루 만에 6% 추가 상승하며 고점을 또 높인 것이다. 원화 신고가에도 가까워졌다. 지난 11일 기준 비트코인 원화 신고가(빗썸)는 지난 1월 20일 기

이지영2기자2025.07.13 17: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