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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최종 무죄
법원 출석만 100차례…5년만에 혐의 벗다[이재용 회장 최종 무죄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등 이른바 '불법 승계' 의혹 혐의를 모두 벗었다.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 회장이 당시 삼성그룹 부회장으로서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진행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며 이 회장 등을 기소했다. 이에 삼성
위기의 삼성…'경영 정상화'로 극복한다[이재용 회장 최종 무죄②]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재판과 관련해 1·2심에 이어 3심에서도 19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로써 이 회장은 수년 간 이어온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미등기 임원 신분인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해 법적으로 경영 권한과 책임을 지는 '책임 경영'을 본
미래 성장 시급…대형 M&A 더 나온다[이재용 회장 최종 무죄③]
삼성 이재용 회장이 대법원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난 가운데 삼성전자의 굵직한 인수합병(M&A) 보폭이 더 빨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M&A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뉴 삼성'을 향한 전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 재판 결과는 이 회장을 둘러싼 지난 10년간의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됐다는 것을
미완의 삼성 지배구조…어떻게 바꿀까?[이재용 회장 최종 무죄④]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대법원 최종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며 삼성그룹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 이 회장이 2017년 박근혜 정부 당시 삼성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이후 10년 가까이 삼성을 휘감았던 사법리스크가 사라진 것이다. 재계에서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