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종로·현대차 양재 사옥에 폭발물 설치 협박…경찰 출동
![[양양=뉴시스] 경찰로고.(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275_web.jpg?rnd=2025121017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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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유림 박현준 전상우 수습 기자 =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사옥과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께 현대그룹으로 '13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11시30분께 종로구 현대그룹 사옥과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협박 메일을 받은 현대그룹은 자체 판단에 따라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내 계열사 임직원들을 귀가 조치했다.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의 경우 보안 강화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특공대와 관할 경찰서 인력을 투입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폭발물 등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메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선별적으로 의심 구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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